식물-해충 상호작용 이용 친환경 해충 관리 모델 개발
과제구분 IPET 수행시기 전반기
연구과제 및 세부과제명 연구분야 수행기간 연구실 책임자

주요작물 병해충 방제 친환경 농업소재 개발

작물보호 ‘15~’20 환경농업연구과 이영수

식물-해충 상호작용 이용 친환경 해충 관리 모델 개발

작물보호 ‘16~’18 환경농업연구과 이영수
색인용어

담배가루이, 방제, 천적, push-pull, 휘발성 물질

 
□ 연구 목표
경기지역 주요 시설재배지에서 가루이류 발생실태를 조사한 결과 경기북부 일부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 담배가루이의 피해가 주를 이루고 있다. 담배가루이(Bemisia tabaci)는 1998년 한국에서 처음 발견된 해충으로 주로 시설하우스의 채소와 관상용 작물 등 약 900종 이상의 기주를 가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Lee et al., 2000; Helmi, 2011).
총채벌레류는 세계적으로 다양한 원예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는 주요 해충으로 세계적으로는 5,000여종 이상 보고되어 있는데, 이중 87종이 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Demirozer et al., 2012). 성충이나 유충이 꽃이나 과실, 잎들을 섭식하거나 산란하는 과정에서 식물의 생육은 물론 상처나 반점 등을 유발하여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우리나라의 경우 1973년까지 24종의 총채벌레가 보고되었고 1990년에는 63종으로 지속적인 분류 연구가 되어 오고 있는데(Woo et al., 1991), 1960년대 이후 농업생태계에 다양한 작물의 유입과 작부체계의 전환, 특히 원예작물의 재배양식이 노지에서 항온, 항습, 고온조건의 시설재배로 바뀌면서 총채벌레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Woo, 1972).
Push-pull 전략은 해충이나 천적의 행동 제어를 통해 궁극적으로 해충의 밀도를 감소시키고자 하는 통합 해충 관리 방안으로써, Heliocoverpa sp.의 유인 또는 기피반응을 방제에 이용하고자 1987년에 호주에서 처음으로 사용된 기술이다(Cook et al., 2007;Bhattacharyya, 2017). 이 전략은 해충을 방제하는 수단으로 초기에는 동반식물(유인 또는 기피용 식물)을 작물 재배지에 투입하는 방식이었으나 휘발성 유기 화합물의 적용 등 점차적으로 이용 소재가 확대되고 있다(Cook et al., 2007; ttacharyya, 2017).
본 연구는 해충과 천적곤충의 생태정보를 기반으로 농가에서 천적을 손쉽게 이용하면서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push-pull 전략을 수립하고자 하였으며, 세부전략으로써 해충과 천적곤충을 유인 또는 기피시킬 수 있는 보조식물, 트랩색깔, 휘발성 물질, 광원(LED)등을 선발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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