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우리원 품종 재배매뉴얼 개발
과제구분 기본 수행시기 전반기
연구과제 및 세부과제명 연구분야 수행기간 과제책임자 및 세부책임자

경기미 대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장 확대 기술개발

’16~ 작물연구과 최병열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우리원 품종 재배매뉴얼 개발

’17~’18 작물연구과 장정희
색인용어

벼, 품종, 맛드림, 참드림, 재배매뉴얼

 
□ 연구 목표
최근 국내외 쌀에 대한 현황은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특히 최근에 기상재해가 빈번해지고 병해충이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작황을 기대하기 어려워 졌으며, 쌀의 품질도 저하됨으로써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낮아지고 나아가 쌀 소비량이 더욱 줄어들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국내 쌀 소비량은 2018년 기준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61.0kg으로 역대 최저치였으며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추세이다. 통계청 조사결과에 의하면 2018년도 전국 쌀 생산량은 386만 8천톤으로 전년대비 2.6% 감소하였으나, 경기도 쌀 생산량은 389,991톤으로 전년대비 2.6% 증가하였다. 벼 재배면적은 전국 737,673ha로 전년보다 2.3% 줄었으며, 경기도 재배면적도 78,018ha로 전년보다 0.6% 줄어들었다. 10a당 생산량은 2018년에는 전국 524kg으로 전년보다 0.4% 줄었으나, 경기도는 500kg으로 전년보다 3.3% 늘었다. 대외적으로는 2015년부터 쌀 관세화 유예가 종료되었고 기존 의무수입물량 409천톤은 관세화 이후에도 5% 관세율로 수입이 허용되는 상황이다.
농촌경제연구원에 의하면 최근 10년간 (‘07~’16) 연평균 약 35만톤의 쌀이 초과 공급되었으며, 현 추세가 지속될 경우 향후 10년간 연평균 약 29만톤의 쌀이 과잉 공급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소비감소폭이 생산감소폭보다 커서 재고가 누증되는 구조적 공급과잉이 발생한다고 했다. 농림부에서는 이러한 수급불균형 해소를 위해 시장격리 등 단기적이고 사후적인 조치를 취해 왔으나, 정부재고와 재정투입이 증가되는 등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해서 쌀 생산농가의 타작물 전환과 같은 사전적 생산감축 노력과 함께 쌀 적정생산 운동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현재 우리 쌀에 대한 여건은 상당히 어려운 실정으로 우리 쌀의 경쟁력을 높여야만 되고, 우리 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하나의 방안으로 농민, 소비자 및 쌀가공업체 모두가 선호할 수 있는 벼 품종, 즉 기상변화가 심해지고 있는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고 내재해성이 우수한 최고품질 벼 품종을 개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경기도 벼 재배면적은 78,018ha로 전국의 10.6% 정도를 차지한다. 경기도의 주요 밥쌀용 벼 재배품종은 조생종으로 오대벼와 히토메보레, 중생종은 고시히카리, 맛드림(Jang et al. 2018)과 하이아미(Hong et al. 2011), 중만생종은 추청벼, 대안벼 및 삼광벼(Kim et al. 2007) 등이다. 이중 추청벼와 고시히카리가 경기도 벼 재배면적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 두 품종은 일본에서 유래된 품종이면서 도복과 병해충에 약하여 재배안정성이 낮고 더구나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가 빈발하고 있기 때문에 재배 측면에서의 취약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2011년에 한수이북지역에 적합한 숙기를 갖추면서 재배안정성이 우수한 고품질 벼 품종으로 쌀 외관, 밥맛 및 백미완전미율이 양호하고 내풍성, 내도복성, 저온발아성과 줄무늬잎마름병 저항성인 고품질 밥쌀용 중생종 ‘맛드림’, 2014년에는 중만생종으로 밥맛이 우수하고, 단백질함량이 낮으며, 상온저장성이 양호하고, 저온발아성, 도열병 중강, 흰잎마름병(K1~K3) 및 줄무늬잎마름병 저항성인 ‘참드림’을 육성하여 보급하고 있다. 2018년도 경기도내 재배면적은 맛드림 1,798ha, 참드림 3,882ha로 두 품종이 경기도 벼 재배면적의 7.3% 정도를 차지했다. 또한, 미국 등 해외에 쌀과 가공품으로 2017년과 2018년 2년 동안 122톤 수출도 이루어졌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국내 어려운 쌀산업의 현실 속에서 경기미의 브랜드 파워를 높일 수 있는 경기도 자체 육성품종인 맛드림과 참드림 두 품종에 대해서 재배농가들에게 품종특성의 이해를 높이고 고품질 재배기술을 투입하게 하여 가공업체와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고품질 쌀을 생산하도록 하는 교본이 되는 재배매뉴얼을 개발 보급하기 위해서 2017년에 농가재배실태 조사와 소비재배 실증시험을 수행하였으며, 2018년에는 고품질 재배매뉴얼 책자를 영농에 활용하고 보급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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