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2만 3천 농가·농업인에
‘기본형 공익직불금’ 1,858억 원 지급

경기도가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제’ 지급대상 농가·농업인 12만 3,391건을 확정하고, 지급 대상 농지 8만 2,089ha에 총 1,858억 원의 직불금을 지급했다. 직불금 대상은 소규모농가직불금 4만 2,260개 농가에 549억 원, 면적직불금 8만 1,131명 농업인에 1,309억 원이다.

해당 시군별 지난해 12월까지 지급 완료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지면적 5천㎡(1,500평) 이하 일정 요건을 갖춘 소규모 농가에는 면적과 관계없이 연간 130만 원의 소농직불금을 지급했다. 그 외 농업인에게는 면적 구간별로 기준 면적이 커질수록 지급 단가가 낮아져 ha당 100~205만 원의 면적직불금을 지급했다.

특히 2024년 소농직불금은 농가당 지급단가가 2023년 12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인상됐으며 지급액이 2023년 475억 원 대비 74억 원 증가해 중·소규모 농업인의 소득안정에 기여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고온과 장마가 지속되는 등 자연재해에 신음하던 농업인들에게 공익직불금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며 “2024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시군을 통해 지난해 12월까지 농가에 지급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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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형 공익직불제 개요]
사업 목적 농업·농촌의 공익 기능 증진과 농업인 등의 소득안정 도모
사업 내용 지급 자격요건에 충족한 농업인 등에게 직불금 지급
지급 단가 소농*(130만 원)과 면적(100~205만 원/ha)으로 구분하여 지급
* 농외소득(개인 20백만 원, 농가45백만 원 이하), 영농종사·농촌 거주기간(3년) 등 7가지 요건 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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