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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등 검역병해충 확산 방지 대응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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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이상고온과 잦은 비로 과수화상병 및 토마토뿔나방 등 검역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농업인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도·시군 병해충 예찰 활동 및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 배를 포함해 장미과 식물 180여 종에 발생하는데 잎, 줄기, 꽃, 열매 등이 불에 그슬린 것처럼 갈색으로 변하다 말라 죽는 병으로 적용 가능한 농약이 없어 철저한 예방이 최우선이다.

최근 발견된 토마토뿔나방은 외국에서 들어온 검역해충으로 번식력이 강하고 토마토의 잎과 줄기 등을 갉아 먹어 농가에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농업인은 농작업 시 철저한 예찰, 작업 도구 소독, 주변 잡초 제거 등 농장관리를 철저히 해주고 발생 초기 적용약제 살포 등을 통해 병해충 밀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바로 경기도농업기술원, 관할 시군농업기술센터 또는 식물병해충 신고 대표전화(☎1833-5872)로 신고해야 한다.

인삼 뿌리썩음병 진단 기술 개선, 농가별 맞춤 컨설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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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은 인삼재배에 가장 치명적인 뿌리썩음병의 신속 진단 기술을 개선해 농가별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개선한 신속진단법은 토양시료의 양을 90% 줄이고, 진단 시간을 43% 단축하면서, 병원균 추출감도는 70% 높게 검출이 가능하다. 인삼 경작지 또는 예정지에 인삼 뿌리썩음병 진단을 희망하는 농가는 인근 농업기술센터에 진단 신청서와 토양 시료를 제출하면 된다. 진단 결과는 2주 후면 받아볼 수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는 추후 뿌리썩음병 진단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도내 인삼농협과 협업 시스템을 통한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시범적으로 경기 연천, 포천, 양주, 양평, 남양주 등 개성인삼농협 관할지역 계약재배 농가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뿌리썩음병 진단서비스 신청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031-8008-9514, 9517)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시 김영대 농가, ‘경기 한우 고급육 평가대회’ 최고 고급육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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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6월 14일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제6회 경기 한우 고급육 평가대회’에서 양주시 김영대 씨 농가 출품 한우를 올해 경기도 최고 고급육으로 선정했다.

이번 대회는 농협경제지주(주) 경기본부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 경인지구축협운영협의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한우농가, 축협, 브랜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도내 축협과 브랜드 업체에서 추천을 받은 13개 시군, 37개 농가 45마리가 출품돼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종축개량협회 소속 심사위원들이 도체 등급 평가(90%) 및 농장환경평가(10%) 등 심사 기준에 따라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대상에는 양주축협 김영대 농가 ▲우수상은 이천한우회 정상현 농가 ▲우수브랜드 분야에는 한우풍경(양주축협) 경영체, ▲특별상에는 수원화성축협의 황원민 농가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