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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 시스템’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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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에 따라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 시스템’을 도내 9개 시군에서 시범 운영한다.

경기도는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 시스템’ 시범 운영 지역을 작년 평택과 안성 2개 시에서 올해 7개 시군을 추가해 안정성 등을 검증한 후 2025년까지 20개 시군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 시스템’은 기상청 기초 정보를 바탕으로 지역의 세부 지형데이터를 입력해 30m 거리 단위의 변화를 반영한 농장별 농업기상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인터넷과 모바일을 활용해 농장별 기온, 강수량, 풍속 등의 기상정보와 농장의 해당 작물에 대한 재해예방 정보를 농장별로 확인하고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농업의 미래! 청년 농업인 창업사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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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이 청년 농업인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창업사례를 공유하는 ‘경기도 청년 농업인 창업사례 공유회’를 5월 9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업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려는 경기도 청년들에게 창업 초기 단계에서 겪는 다양한 도전과 극복 과정, 성공 전략을 공유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창업사례로는 ▲이천시 와인 양조 체험관광을 활용한 마케팅 신장(조인와이너리 조무청 대표) ▲신소득작물 토마티요 공동재배 사업(농업회사법인그린 권기표 대표) ▲풀무치를 활용한 반려견 기능성 간식 개발(미스터 메뚜기 복현수 대표) ▲허브를 활용한 기능성 천연화장품 개발과 온라인 공간 기반구축(원평허브농원 이지원 대표) 등이 공유됐다.

한편,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단계별(준비기, 정착기, 성장기) 영농 정착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년 농업인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농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미 신품종 품평회 개최 및 우수 신품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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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5월 8일 고양, 파주 지역 장미 재배 농가, 유통 관계관, 종묘업체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미 신품종 및 육성계통 평가회’를 열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원탑’, ‘보니토’, ‘브리사’, ‘모나카’ 등 경기도가 개발한 장미 신품종 10종과 ‘GR2000002’ 등 유망 육성계통 60종에 대한 재배 특성을 설명하고 기호도 평가와 우수한 계통 선발 등이 이뤄졌다.

특히, 지난해 품종 출원한 ‘원탑(One Top)’은 분홍색 중형 스프레이 절화용(꽃을 줄기, 잎과 함께 잘라내 꽃다발이나 꽃꽂이로 활용함) 품종으로, 꽃 색이 우수하고 절화장이 길어서 품질이 우수하고 생육이 빨라 생산성이 높다. 또한, 현재 화훼시장에서 유행하는 스프레이 품종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품종으로 관심이 집중됐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선발된 우수 품종과 계통을 농가 환경에 대한 재배 테스트를 거쳐 내년에 본격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