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기술 – 지속가능한 농업의 미래 경기도 친환경농업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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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친환경, 윤리적 소비 등을 지향하는 ‘가치소비’가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환경 변화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으로 인한 농자재 가격 인상, 농업인 고령화 등으로 친환경농업 경영에 어려움이 있다. 또한, 친환경농산물 생산량, 경영비 등 소득 정보가 부족해 합리적인 경영 개선과 신규 농업인의 유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 주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득정보를 제공한다. 글 김혜형 농업연구사 / 경기도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031-8008-9293 경기도 친환경농산물 생산 현황
경기도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은 2022년 5,072ha(전국의 7.2%)로 2018년 대비 6.7% 감소했고 전국적으로 2021년 이후 감소하는 추세이다. 경기도 친환경농산물 6개 작목 중 당근을 제외한 감자, 마늘, 양파, 대파, 생강은 2021년 대비 모두 감소했고, 마늘의 감소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동안 겪은 가장 큰 어려움이나 문제점으로 27.3%가 ‘노동력 부족’을 선택했고,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재해 증가’, ‘농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 ‘재배기술 및 병충해 관리기술 부족’ 등으로 응답했다. 이에 따라 향후 친환경농산물 재배 계획에 대해 19.4%가 ‘줄일 것이다’라고 응답하며 부정적인 반응 또한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 친환경농산물 소득 정보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23년 감자 등 친환경농산물 적합 소득조사표 6종을 개발해 198호를 대상으로 소득조사를 실시했다. 경기도 친환경 감자, 마늘의 수확량은 일반 재배의 80% 이상 수준이었으나 그 외 작목은 60% 이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친환경농업은 일반농업 대비 고용노동비, 자가노동비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제초를 위한 김매기, 제초매트 설치 등에 소요되는 시간이 최대 7.1배(당근) 많았다. 친환경농산물의 신품종 도입과 재배기술의 개발로 수량 증대와 비용 절감의 지원이 필요한 대목이다. 경기도 친환경 감자 소득률은 39.5%, 친환경 마늘 소득률 37.3%, 친환경 양파의 44%로 나타났다. 친환경 대파 총수입은 573만 원이었으나 경영비가 417만 원으로 높아 소득률은 27.2%에 그쳤다. 친환경 생강의 총수입은 6개 작목 중 가장 높은 793만 원으로 조사됐고 소득률은 42.9%로 친환경 양파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친환경 당근 총수입은 454만 원, 경영비 339만 원으로 소득률이 6개 작목 중 가장 낮은 25.3%로 나타났다.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소요되는 비용과 소득 정보는 수확량 증대를 위한 신품종 및 재배기술의 개발과 신기술 보급에 따른 경제적 효과 등의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친환경농업 보조금 등은 친환경농업과 일반농업과의 소득격차를 기준으로 단가가 산정되고 있어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서도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후변화 등 농업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요즘,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농업의 중요성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의 가치소비에 따른 다양한 친환경 정책, 경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친환경농업은 필수적일 것이다. |